미래통합당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후보가 5일 아내 심은하씨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사진=지 후보 페이스북

90년대 인기 배우 심은하씨가 선거 유세장에 등장했다.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중·성동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 후보는 6일 페이스북에 전날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진행한 유세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제 아내도 당원 여러분과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며 심씨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심씨는 전날 유세에서 지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랐다. 유세차 위에서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으나 이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한 배우인 심씨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남편의 선거를 지원 유세한 바 있다. 선거가 10일 안으로 다가오자 이번 총선에서도 남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심씨는 이날 오후 유세에도 지 후보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심씨는 1990년대 활약한 톱스타로 2005년 당시 연세대 교수였던 지 후보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