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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가격대를 기록했다. 원유생산 업체가 오히려 돈을 얹고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실상 수요가 사라졌다는 의미다.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305%(55.90달러) 대폭락한 기록이다.
재고가 넘쳐나고 원유저장 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제히 5월물을 팔아치우고 6월물을 사들이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재고가 넘쳐나고 원유저장 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제히 5월물을 팔아치우고 6월물을 사들이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랜드유의 경우 25달러선에서 개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7.98%(2.24달러) 내린 25.84달러를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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