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2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자회사의 성과급 비용이 반영돼 소폭 감소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2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388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각각 2.8%, 33.5%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단체급식, 외식, 케어푸드 사업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단체급식과 식재 사업 경쟁력 제고, 효율성 증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현대케터링시스템의 연말 성과급 일부가 2분기 실적에 선반영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