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진 "소속사 대표에 맞아"… 인스타그램 보니 '충격'

배우 반서진이 소속사 사장을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반서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반서진이 소속사 사장을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반서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게재했다. 더불어 반서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가 얼굴에 폭행을 당한 흔적이 담겨 있었다.

그는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국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 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거라 믿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전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습니다"며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또 “자신 역시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는 저에게 또 다시 태도를 다시 바꿨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이것은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는 당장 합의를 원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 일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소속사 사장은 자신의 폭행을 인정하고 반서진과 합의를 했지만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고 했다.

반서진은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고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