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바람둥이 게리 쿠퍼가 여성을 유혹할 때 했던 세 마디 말을 맞히는 문제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왔다. /사진=파라마운트픽처스 제공

장윤주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활약해 화제다. 더불어 희대의 바람둥이 게리 쿠퍼가 여성을 유혹할 때 했던 세 마디 말을 맞히는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모델 장윤주가 등장했다.

장윤주는 그동안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나는 답이 있는 게 무섭다. 나는 정답이 없는 걸 좋아한다. 사실화보다 추상화를 좋아하고 과학보다 예술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희대의 바람둥이 게리 쿠퍼가 여성을 유혹할 때 했던 세 마디 말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정형돈은 "수긍을 했음에도 말이 이어지게 하려면 필요한 말들이 있다"라며 '뻥치시네'를 이야기했다.

이어 정형돈은 장윤주에게 "윤주가 방구석 1열을 하니까 전화를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배우 문소리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문소리는 "나는 남자를 잘 모른다. 남자들은 나를 잘 알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게리 쿠퍼가 바람둥이인데 세 마디면 넘어갔다고 하더라. 어떤 말일까요"라고 물었다. 문소리는 "네 말을 믿어 어떤가"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 문소리는 "같이 알아보자"라고 제안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문소리는 결국 정답을 풀지 못한 채 전화를 끊으며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다. 게리 쿠퍼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김용만은 “그 얘기 처음 들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번 문제 정답 세 가지는 "설마" "정말" "처음 듣는 말인데"이다.

배우 게리 쿠퍼는 미국 전성기 서부극을 이끈 배우다. 그의 대표작으로 ‘서부의 사나이’ ‘요크 상사’ ‘하이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