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벤앤제리스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청키 덩키’ 스니커즈를 정식 발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BGJT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번개장터
인기 한정판 스니커즈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정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올 상반기 가장 핫한 콜라보 중 하나로 주목받은 벤앤제리스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청키 덩키’ 스니커즈를 정식 발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BGJT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8월3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BGJT 드로우’는 번개장터 앱 내에서 해당 포스팅에 ‘찜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8월 4일 오후 4시 번개장터의 인스타그램 계정 통해 라이브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희소가치 있는 물건을 사고파는 리셀(resell)이 하나의 트렌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번개장터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좀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번개장터는 이번 드로우 이벤트와 함께 150개 이상의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만나볼 수 있는 큐레이션 된 기획전도 함께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디올 x 에어조던 1 하이 ‘OG 디올’, 트래비스 스캇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캑터스 잭’ 등 국내 미출시된 제품이나 품절된 콜라보 및 한정판 스니커즈들이 판매된다.
올해 스니커즈 리셀 전문 플랫폼들이 연이어 론칭되면서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마니아들의 문화로 간주됐던 스니커즈 리셀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기 위한 문화이자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특징과 개성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등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장터에서는 매일 많은 이용자들이 패션, 디지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돋보이는 물품을 발견하고 있다"며 "한정판 스니커즈를 비롯해 월평균 약 5만 건의 스니커즈가 거래되는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스니커즈 덕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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