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가 2일 언급한 이승만 광장은 광화문 교보빌딩 앞이다. /사진=뉴시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가 2일 퇴원 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이승만 광장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8월15일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그의 발언 이후 '이승만 광장'에 대해 시선이 쏠렸다.
이승만 광장은 광화문 교보빌딩 앞을 말한다. 전 목사와 일부 보수 기독교 신자들은 광화문광장 일부를 이처럼 이승만 광장이라고 부른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서울시청 광장을 포함한 덕수궁 앞 대한문까지를 박정희 광장이라고 부른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이승만 광장과 박정희 광장을 치면 몇몇 단체들이 이곳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글이 수두룩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날 "이승만 광장이 어디야"(rnti****) "이승만 광장.. 그 수준 참.. 그래도 자칭 목사라니"(mach****) "이승만 광장ㅋㅋㅋ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냐?"(0kit****) 등의 글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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