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 1.6%대 아담대 2차 예약… 2000명 선정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2차 예약 신청자 중 선정 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한다.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지난달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과 향후 출시될 신상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2차 예약 접수를 시작하는 가운데 지난달 시행된 얼리버드 이벤트보다 두배 많은 2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오는 14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알리고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할 계획이다.

앞서 얼리버드 이벤트 때는 일주일 만에 약 2만6000명 신청자가 몰린 바 있다. 얼리버드 이벤트에서 당첨돼 개별 연락에 응한 고객 중 약 40%가 7일 기준으로 아담대를 받았거나 대출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대출 정보와 본인의 소득정보 등을 입력해 금리가 확정된 고객의 평균 금리는 연 2.20%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출 실행 고객 중 최저 금리는 연 1.63%였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환대출 평균 실행 금액은 약 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