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세차 달인이 화제다. /사진=SBS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세차 달인이 화제다.
20일 재방송된 '생활의 달인' 763회에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세차장이 소개됐다. 이 세차장은 경력 15년의 김영환 달인이 운영 중이다.
달인은 차에 묻은 벌레 딱지를 지우기 위해 가루녹차와 클렌징 폼을 이용했다. 녹차가루와 클렌징 폼을 섞어 차에 펴바른 뒤 세차를 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앞 유리 세차 시 와이프가 닿지 않아 물방울이 맺힌 부분은 감자와 다시마, 치약을 활용해 세척했다. 그는 "기름때와 물때가 섞여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인은 불린 다시마 점액으로 기름을 제거한 뒤 반으로 자른 감자에 치약을 발랐다. 달인은 "감자의 전분이 기름을 흡수하는 성능이 있고 치약은 연마제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달인은 커피콩, 편백나무, 레몬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세차 꿀팁을 선보였다. 달인의 가게는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라이트 디테일 세차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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