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오전 징계위원들이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정한중 검사징계위원장 직무대리,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2020.12.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한 의결 절차에 들어간다.
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2차 기일을 열어 위원회 구성 등 절차 관련 논의를 마치고 출석한 증인 5명에 대한 신문을 오후 7시30분께 마무리했다.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은 최종의견진술 준비를 위해 회의를 속행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금일 종결하겠다"면서 최종의견진술을 즉시 하거나, 1시간 뒤에 하라고 했다.
이에 윤 총장 측은 "무리한 요구이고 현실적으로 불가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최종의견진술을 하지 않았고, 정 위원장 직무대리는 오후 7시50분께 종결을 선언하고 회의를 정회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