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진달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진=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수 진달래의 나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진달래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살이다. 그녀 특히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해 9살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온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학창 시절 진달래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폭행 피해 정황을 상세히 적었다.

작성자는 "가해자가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사실이 참 속상하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진달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