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인기 버거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맥런치 세트’를 재출시한다./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인기 버거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맥런치 세트’를 오는 25일 재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맥런치는 점심 시간 동안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고객 혜택 서비스다. 2005년 첫 출시한 이래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나 2018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맥도날드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객들의 재출시가 있었고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3년 만에 맥런치를 재출시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 조치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오르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맥런치는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맥치킨 모짜렐라 ▲슈슈 버거 ▲쿼터파운더 치즈 등 7종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정가 대비 평균 약 14%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있는 메뉴를 먹으며 점심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 세트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맥런치 메뉴를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