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홍기(가운데)가 군 시절 면회를 오지 않은 김희철, 김수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은 이홍기가 지난해 6월15일 국방부 행사인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동료인 가수 엑소 멤버 디오(왼쪽), 시우민과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배우 김수현,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홍기, 스윙스, 헤이즈가 출연했다.
4년 만에 '아는 형님'을 찾은 이홍기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대한 지 한 달 좀 안 됐다. 후임, 선임이 항상 '전역하면 아는 형님 나오냐'고 물어봤다"며 "나 '아는 형님' 나왔다"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홍기 긴장했어? 왜 이렇게 예의바르냐"며 "홍기는 싸가지가 없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이날 자신을 '인싸(인사이더)king'으로 소개하며 "입대했을 때 박신혜, 김새론 등 많은 동료들이 면회를 와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면회가 어려워졌다"며 "그래도 김수현, 김희철은 올 줄 알았다. 좀 서운하긴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김수현의 아는형님 출연을 설득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홍기는 "'아는 형님' 같이 나가자고 얘기를 했는데 수현이가 유명한 프로그램에 나가면 말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며 "열심히 설득 중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