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측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전지현 측이 전지현의 이혼설, 별거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2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말씀드린다.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전지현 측은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일 전지현 부부가 별거 중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전지현 남편 최준혁 씨가 지난해 12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고, 전지현이 광고 때문에 이혼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지현 소속사 측이 이혼설, 별거설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남편 최준혁 씨 역시 카카오톡 배경화면 이미지를 통해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최준혁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 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현재 알파운용 부사장이자 최대 주주다.
다음은 전지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전지현 배우의 소속사 문화창고 입니다.

2일(어제)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