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롯데백화점 수원점 7층에 프리미엄 아트편집샵 ‘갤러리탐(耽) 아트샵’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탐앤탐스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롯데백화점 수원점 7층에 프리미엄 아트편집샵 ‘갤러리탐(耽) 아트샵’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신진·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예술 문화 프로젝트 ‘갤러리탐(耽)’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작가들이 탐앤탐스 매장에서 전시를 진행 “일상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수한 고객들과 소통하며 감성 힐링을 선물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갤러리탐 아트샵’은 갤러리탐 작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백화점 내 아트샵으로 기획됐다. 
카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마주할 수 있었던 기존 ‘갤러리탐’의 방식과 달리 아트샵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섹션들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롯데백화점 수원점 7층에 프리미엄 아트편집샵 ‘갤러리탐(耽) 아트샵’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탐앤탐스
첫 번째 섹션인 ‘아티스트 스테이지(Artist Stage)’는 매 분기별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코너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구승희 작가의 동양화와 전통 옻칠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정광복 작가의 공예품이 아티스트 스테이지의 첫 번째 순서를 맡아 전시 중이다.
‘크래프트 그라운드(Craft Ground)’에서는 벨크로, 금속, 아크릴, 직물 등 다양한 재료로 독특한 작업을 선보이는 공예 작가들의 오브제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아티스트의 원화를 한정판 프린트 액자로 제작해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갤러리탐 아트에디션(Gallery TOM art edition)’까지 일상 친화적인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갤러리탐(耽)은 아트샵 오픈 이외에도 현재 수도권 주요 8개 매장에서 제44기 갤러리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라운지탐탐 홍대파크점에서는 아티스트 지용과 함께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탐앤탐스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