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멜란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6)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게 됐다. 올 시즌 39세이브를 올린 마크 멜란슨(36)이 옵션 계약을 거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6일(한국시간) 멜란슨이 2022년 연봉 500만달러의 선수 옵션 계약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멜란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서 활동했다.
올해 초 샌디에이고와 500만달러에 계약한 멜란슨은 마무리 투수를 맡아 64경기 64⅔이닝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통산 4번째 올스타 투수로도 선정됐다.
한편 유틸리티 주릭슨 프로파는 733만달러 선수 옵션을 선택해 내년에도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됐다. 프로파는 올해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80안타 4홈런 33타점 4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크렉 스탬멘(400만달러)과 피어스 존슨(300만달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한 반면 투수 키오니 켈라와 외야수 제이크 매리스틱에 대한 옵션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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