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홍콩 체류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제공=인터파크
11월부터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하늘길이 열리면서 내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홍콩 한 달 살기 상품을 출시해 선모객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다른 나라에서 한 달 살기' 기획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한 조건으로 선예약을 받는다. 일주일(7박9일), 이주일(14박16일), 한 달(30박32일) 등 최소 일주일부터 최대 한 달까지 숙박 기간 중 선택 가능하다.


상품은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포함해 구성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곳과 위생적인 환경이 중요한 만큼 지난해 신규 오픈한 프리미엄 호텔 '호텔 알렉산드라 홍콩'을 숙소로 택했다. 홍콩섬 중심부인 노스포인트 해안가에 있으며 대중교통 MTR 포트리스힐 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동시 방송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여행 인플루언서 '청춘유리'가 MC를 맡는다.

유리나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과장은 "오랜 시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만큼 내년에는 장기 체류 형태의 여행으로 재충전을 원하는 직장인, 자녀 방학을 활용한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한 달 살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