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사진=뉴스1
이어 “사건 이후 2021년 6월까지 한국에서 저의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다.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최선과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후,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해외에 있는 베트남으로 오게 됐다”라고 알렸다.
마이크로닷은 “베트남에 와서 IF Entertainment에 대표 프로듀서의 자리를 맡으며 베트남에서 아티스트를 데뷔 시키는 목표삼아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을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내왔다”며 “도착해서, 어린아이 ‘쯔엉 도믹’이라는 21살 남성 아이와 손잡아, 0부터 100까지 하나하나 가르치며, 서로 배워가며 세월이 지나 이번 주 금요일에 데뷔를 앞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많은 응원 부탁한 그는 “짧은 미래에 한국에 갈 계획이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꼭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 산체스 부모는 과거 1990년대 제전에서 젖소 농장을 하며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총 4억여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해 4월 항소심에서 부친과 모친은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 해당 논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관련 증언과 자료가 쏟아지자 그는 모든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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