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과 찬성이 지난 6월 28일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7집 'MUST(머스트)' 발매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결혼 및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한 멤버 황찬성을 응원했다. 옥택연은 황찬성이 지난 15일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발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우리 막내 찬성이, 네가 어떤 길을 걸어가더라도 항상 응원하고 곁에 있을 거야"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황찬성은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1990년생인 황찬성은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연인의 임신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내년 1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JYP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도 공개했다.

그는 "저의 미래를 우선으로 두고 함께 소통하여 결정을 내렸고, 회사도 흔쾌히 밝은 앞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 주시기로 했다.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입니다.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계획도 전하겠다"라고 적었다.

황찬성은 "오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