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바퀴 달린 집3'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바퀴 달린 집3' 배우 김희원이 다채로운 음악 취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성동일, 김희원, 공명을 찾아왔다. 이날 바달집(바퀴 달린 집)은 영주 솔숲 장독 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트레일러 캠핑을 즐기는 프로 캠퍼로 알려진 지창욱은 따끈한 호빵을 맛볼 수 있는 호빵 기계를 선물로 준비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바달집 식구들과 지창욱은 추위를 달래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어두운 밤의 감성을 즐겼다.


지창욱이 군대에서 많이 듣던 노래라며 오왠(O.WHEN)의 '오늘'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희원이 "이 노래 엄청 좋아한다"고 놀라며 곧바로 "새벽 4시 잠들지 않아,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을 생각하곤 해~"하고 노래를 따라불렀다.

다음 날, 일찍 일어난 성동일이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음악을 틀었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김희원을 위해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벌떡 앉아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따라부르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김희원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음악을 따라부르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희원은 비장한 각오로 대왕 달걀말이에 도전했다. 김희원은 "달걀말이는 야채를 안 보이게 할 정도로 다지는 게 관건이라더라"라며 야채 손질에 집중했다. 끝내 달걀말이 모양 잡기에 실패했고, 성동일은 "이번 생에는 가능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희원은 "저번보다 실력은 늘었다"라고 자신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3'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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