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팬들이 보내줬다며 황희찬이 공개한 케이크 사진.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황희찬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완전 이적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소속팀 울버햄튼의 로고가 박힌 케이크였다. 케이크 밑 부분에는 "27번째 생일 축하해, 희찬"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동료들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나상호(FC서울)는 하트와 불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정승현(김천 상무)은 "축하해 희찬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울버햄튼 측은 황희찬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 울버햄튼서 활약할 예정이다. 발표일인 26일은 황희찬의 만 26번째 생일이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게 화끈한 생일 선물을 받은 셈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확정한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등번호 '26번' 황희찬의 '26세 생일'인 '26일'에 '(20)26년'까지 계약했다"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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