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비지(VIVIZ) 신비, 엄지, 은하가 9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격리해제된 걸그룹 비비지(VIVIZ) 은하, 신비, 엄지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롭게 결성한 VIVIZ는 'VIVId dayZ'의 줄임말이자 '선명한, 강렬한'을 의미하는 'VIVID'와 '나날들'을 의미하는 'days(z)'의 합성어다. 멤버 은비(은하), 신비, 엄지의 이름에서 따온 약자이기도 하다.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VIVIZ의 첫 미니앨범 'Beam Of Prism'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BOP BOP! (밥 밥!)', 'Fiesta (피에스타)', 'Tweet Tweet (트위트 트위트)', 'Lemonade (레모네이드)', 'Love You Like (러브 유 라이크)', '거울아' 등 총 7개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OP BOP!'은 라틴풍의 리듬과 디스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좋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BOP'에서 기반해 신나게 리듬을 즐기는 VIVIZ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한 단어로 표현했다. 
지난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개성을 입증한 은하, 신비, 엄지는 3인조 그룹 VIVIZ로서 2022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