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지오디(god) 완전체 공연을 예고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24일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둘은 지난 2012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박하선은 윤계상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과거 지오디 시절 윤계상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저희 때는 버디버디라는 메신저가 있었는데 제 메신저 아이디가 '오렌지빛 윤계상'이었다"며 "그리고 '천상천하 지오디'라는 클럽도 운영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계상은 "왜 예전에 말하지 않았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하선은 "그때는 되게 낯도 가렸고 워낙 팬들이 많았으니 부담스러우실까봐 말을 못했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과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시절 윤계상이 쓰던 향수가 배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사실도 알렸다. 그는 "계상 오빠가 없어도 향수 냄새가 있어서 '아 계상 오빠 왔다갔나 봐'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이날 지오디 완전체 공연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실 되게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데 어떻게 할까 멤버들끼리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윤계상이 출연한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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