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는다. /사진=KBS 제공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는다.
28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후각에 이상이 생긴 심하은이 이천수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하은은 눈을 비비고 코를 훌쩍이는 등 환절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단순 비염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천수는 심하은이 음식 간을 못 맞추는 실수를 하자 걱정하며 병원을 찾는다.


이날 심하은은 예상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검사 결과를 듣고 당황한다. 이천수 역시 "무조건 빨리 수술을 하자"며 상태를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심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마음의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얼굴 성형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가상 성형에 나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그는 '세계 추남 선수 2위'에 선정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