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호적메이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예나 남매가 '호적메이트'에 출격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 최예나가 오빠 최성민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 남매 집은 게임기로 가득했다. 최예나는 기상과 동시에 VR게임에 푹 빠졌다. 열정과 텐션이 넘치는 MZ세대답게 정신 없이 게임에 몰두했다. 이때 오빠가 등장해 동생이 엎지른 음료수를 대신 치우는 등 살림에 신경썼다.


최예나 오빠는 아이돌 출신 배우 최성민이었다. 최성민은 "4살 차이 나는 오빠다"라며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1년 정도 같이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 남매는 최예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최예나는 "물질적인 걸 제가 맡고 있다"라며 당당하게 '플렉스' 했고, 최성민은 "이것도 나쁘지 않고 좋더라"라면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들 남매는 다투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알콩달콩한 묘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저렇게 쳐다보는 눈빛이 가능하냐, 원래 남매끼리는 5초 이상 쳐다보는 게 불가능"이라며 모두가 놀라워했다. 여기에 동생이 부르는 노래를 받아주는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최성민은 동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식사를 하던 그는 "지금이 좋다,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전세계로 나가자"라더니 "내가 누나로 모실 수 있어, 잘 나가면 누나야, 누나 건배하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마트에서도 "계산하면 원래 누나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호적메이트' 캡처 © 뉴스1

한강에 튜브 보트를 타러 간 두 사람. 이 자리에서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어릴 때 많이 싸우진 않았다"라는 오빠의 말에 최예나는 "내가 아파서 오빠가 많이 봐줬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최성민은 "예나가 4살 무렵일 때 정말 많이 아팠었다. 생사가 오갈 정도라서 그게 계기가 돼서 동생을 좀 더 아끼게 되고 지키게 됐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다 그런 이유가 있었네"라며 그제야 이들 남매가 애틋한 이유를 깨달았다.

특히 최성민은 "그때 동생이 목에 호스를 연결해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 음식 대신 영양분만 공급했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는데 그때 동생이 먹고 싶어하니까"라더니 울컥해 결국 눈물을 흘렸다. 출연진들은 "저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최예나는 "항상 오빠한테 고맙다, 오빠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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