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즈드
공개된 화보 속 나인우는 진지하고 깊은 눈빛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머리를 긁적이거나 풍선껌을 불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셔츠 레이어드룩부터 화려한 패턴의 의상, 차분한 색감의 슈트 등 다양한 패션을 그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데이즈드
'달이 뜨는 강'에 대체 투입되어 훌륭하게 온달 역을 소화해낸 비결에 대해 묻자 "시간이 촉박했을 뿐 크게 다를 바 없어요. 보통 전체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제 대사를 숙지한 뒤 상대방의 대사까지 곱씹는다면, '달이 뜨는 강' 촬영은 순서만 바꿔 대사를 먼저 외우고,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했을 뿐이에요."라며 겸손하면서도 현실적인 방안을 밝혔다.
본명 나종찬에서 나인우로 개명한 그에게 두 인물의 차이가 있냐는 물음엔 "저도 인지하지 못했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라는 대답과 함께 "인우는 활동을 위해 만든 이름으로 표현에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이라면, 종찬은 생각을 좀 더 많이 하고 진중한 편"이라며 자신에 대해 골똘히 돌아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데이즈드
사진=데이즈드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