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질을 자랑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깜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은 (위쪽 왼쪽부터 순서대로) 배우 최우식, 배우 김우빈, 배우 이종석, 가수 테이. /사진=인스타그램
마른 몸매와 체질을 가진 남자 연예인들의 예상치 못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에는 '먹어도 살 안 찌는 스타'라는 주제의 랭킹으로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1위에는 배우 최우식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식에게 '인생작'을 만나게 해준 것은 마른 몸매다.


그는 '기생충' 제작발표회 당시 "'옥자' 시사회 끝나고 봉준호 감독님이 운동을 나중에 하라고 하셨다. 몸을 마른 체형으로 유지하라고 하셨다. 무슨 말씀이신지 했는데 그때 작품을 같이 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바로 '기생충'이었다. 이로 인해 최우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배우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3위에는 배우 김우빈이 올랐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는 김우빈은 "학창 시절에는 굉장히 말랐다. 오히려 더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에 비해 마른 체형을 가진 김우빈은 "헬스 트레이너님인 양치승 관장님을 만난 후로 어깨가 조금씩 넓어졌다"며 넓은 어깨의 비결을 밝혔다.

4위에는 배우 이종석이 등극했다. 짜장면 2인분을 배달시켜서 먹는다는 이종석은 "워낙에 뼈대가 얇고 가늘다. 그리고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되게 면봉 같더라"라며 본인의 몸매를 언급했다.


7위에는 가수 테이가 등극했다. 맛집 사장님이자 대식가 면모를 가진 테이는 "음식을 고를 때 단 한 번도 고민해본 적이 없다"며 "원래 대식가 집안이다. 친동생도 나만큼 먹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라면 4~5개씩 먹는다. 많이 먹을 땐 4봉지씩 3번 끓여서 12봉까지 먹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