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중앙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사진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멜루.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각) 아르트루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로 옵션에 따라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29번이다.
아르트루는 "세계 축구의 많은 것을 대표하는 리버풀의 배지와 유니폼을 입고 여기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우리의 비전과 생각이 일치해 리버풀에 오게 됐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아르트루는 지난 2018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72경기에 나서 4골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멜루는 지난 2020년 6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와는 오는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아르트루는 스페인에서 활약할 당시 "사비 에르난데스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확한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그가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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