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시사회 당시 곽씨의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술을 마신 곽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자신의 SUV를 몰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향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이동거리는 약 10㎞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씨를 붙잡았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돈 것으로 전해진다. 곽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조사에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는 지난 1992년 역극 배우로 데뷔했으며 코미디와 액션,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영화 변호인과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의 흥행작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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