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48분 고려신용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6.78%)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 채권추심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려신용정보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부실채권이 늘어 채권추심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폭을 예상보다 높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올해 말 금리를 연 4.4%, 내년 말 최종 금리를 4.6% 수준으로 예측했다.
금리 전망이 현실화 된다면 한은 금통위가 올해 남은 10월, 11월 회의에서 연속으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연말 한미 기준금리 상단의 격차는 1%포인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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