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8981명 발생하며 확진자 규모가 98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654명보다는 8673명, 일주일 전 1만2150명보다는 316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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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도권 비중 52.3%… 해외유입 확진자 4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8981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4697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비수도권에서는 4247명(47.3%)이 나왔다. 경북 543명, 대구 472명, 강원 418명, 경남 409명, 충북 349명, 충남 327명, 부산 316명, 전북 302명, 대전 273명, 전남 257명, 광주 233명, 울산 186명, 제주 79명, 세종 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89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4694명(52.5%), 비수도권에서 4240명(47.5%)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2059명(23.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884명(21.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37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44명, 외국인은 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유럽 29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7명, 중국 1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6명이다. 전날(79명)보다 3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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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11명·사망자 23명…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 위험━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11명이며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 3~4차 추가접종이 시작된 지난 9월1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68명(86.2%)이다. 80세 이상 151명(48.6%), 70대 68명(21.9%), 60대 49명(15.8%)이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19명(6.1%), 40대 12명(3.9%), 30대 5명(1.6%), 10대 미만 4명(1.3%), 20대 2명(0.6%), 10대 1명(0.3%)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8%다. 병상 1610개 가운데 1307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8.8%, 비수도권은 19.0%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5.1%, 12.2%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0.9%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6명 감소했다. 이들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80세 이상 13명(56.5%), 70대 9명(39.1%), 60대 1명(4.3%)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1342명이다. 전날 1만244명(수도권 6010명, 비수도권 4234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5곳)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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