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가 '디어,클레어스' 브랜드를 연계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사진=위시컴퍼니
위시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를 연계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 '토너 포 트리스'(Toner for Trees)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8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판매된 디어,클레어스의 베스트셀러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된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는 200만병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토너 1개 구매 시 나무 4그루 정도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제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위시컴퍼니는 디어,클레어스를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무 기부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주요 판매 국가인 베트남에서 NGO(비영리기구) 단체와 손잡고 묘목 기부 캠페인인 '클레어스 앤 카인드니스'(Klairs & Kindness)를 진행하고 2000여 그루의 나무를 현지에 기부했다. 가뭄으로 어려운 지역을 돕고 나아가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위시컴퍼니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배송 포장재 도입, 해양 오염 정화 프로젝트, 공병 수거 캠페인 등의 환경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국내 산불 사태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위시컴퍼니는 이번 나무 기부 프로젝트 이외에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어,클레어스는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현재 60여개국에서 판매 중인 K-뷰티 브랜드다. 전 제품 모두 비건 포뮬러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동물권 단체 PETA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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