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터 업체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누르고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15일(한국시각) FIFA월드컵 사무국이 공식 트위터에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 대진을 알린 게시글. /사진=FIFA월드컵 공식 트위터 캡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가 공격의 선봉장에 선 아르헨티나는 지난 14일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15일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3번 맞붙었지만 결승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가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
데이터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예상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52.79%로 집계해 47.21%의 프랑스보다 우세를 예상했다. 파이브서티에잇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이 53%로 47%의 프랑스보다 높게 나왔다.
이밖에 오스트리아 베팅업체 bwin은 아르헨티나에게 배당률을 2.75배 부여했으며 프랑스에겐 2.70배를 줬다. 영국 베팅업체 bet365는 두 나라 모두 1.90배를 부여했다.
반면 래드브록스는 아르헨티나 1.8배, 프랑스에게는 1.65배를 부여해 프랑스의 우세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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