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안전기획관이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평가 결과, 정규 직제화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규 직제화된 마약안전기획관은 그간 마약류대책협의회 간사 부처로서 수행해온 '마약류 안전관리 관련 범부처 협력 총괄·조정 업무'를 계속 맡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기존 마약류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 치료, 사회재활의 강화·연계, 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 등 새로운 마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독재활센터가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됨에 따라 마약 중독 문제로 고통을 겪는 개인과 가족에게 상담·교육·재활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한다. 마약류 수요 억제를 위해 학생·청년 등 대상별 맞춤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안전기획관 정규 직제화를 토대로 정부의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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