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담낭 제거 수술로 당분간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사진= 로이터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당분간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른다.
2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도 자신의 SNS에 "수술은 잘 이뤄졌고 이미 기분이 나아졌다"면서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팀과 함께 경기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돌아올 때까지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영국 공공 보건의료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침에 따르면 담낭 제거 수술 이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데 최소 2주가 요구된다.


토트넘은 오는 6일 맨체스터 시티, 12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15일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