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가 붙이는 치매치료제를 타이완과 태국에 기술수출했다. /사진=아이큐어
아이큐어가 치매를 치료하는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제 도네리온패취를 타이완과 태국에 기술수출했다.
아이큐어는 지난 24일 싱가포르에 있는 메나리니 아시아 태평양 홀딩스에 도네리온패취의 타이완과 태국내 판매권한을 기술수출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100만유로와 단계별 수수료(마일스톤) 800만유로를 포함한 900만유로(124억원)다. 마일스톤은 타이완과 태국에서 품목 허가, 출시 등의 조건을 달성하면 수령한다.

계약기간은 타이완과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판매를 시작한 이후 10년까지다. 아이큐어는 해당 기간 도네리온패취 392만유로(541억원)어치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함께 2017년 6월 도네리온패취를 개발을 완료했다. 도네리온패취는 일주일에 한두 번만 피부에 붙여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8월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