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을 강화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그래픽=이미지투데이
삼성화재가 7일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편한 특약은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자녀사랑 할인특약이다. 이에 따라 고성능 자동차를 포함해 다인승 자동차 운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삼성화재는 고객의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적용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할인했지만 운전자한정 상관없이 안전운전 점수에 도달하면 할인한다. 오는 4월26일 계약부터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입자는 기존 8%에서 1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운전자한정 가입자는 7% 할인을 받게 된다.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고객을 대상을 할인하는 자녀사랑 할인특약의 대상도 확대한다.
이전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적용해 가족한정을 가입한 고객은 할인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5월1일 계약부터는 운전자한정 무관, 태아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녀사랑 할인 특약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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