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5만대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과 비슷하나 서울 방향 정체는 평소 일요일보다 혼잡할 것"이라며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을 찍은 뒤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반포 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에서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서해대교 12㎞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은 서종 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6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4시간46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45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36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울산~서울 6시간25분 ▲목포~서울 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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