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정상에 오른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세계랭킹 4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에밀리아노 그리요. /사진= 로이터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정상에 오른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요는 지난 29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0위에서 38계단 상승한 4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세계랭킹 50위 내 재진입했다.

그리요는 이날 끝난 찰스 슈왑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담 솅크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15년 프라이스닷컴 오픈 이후 8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는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찰스 슈왑 챌린지에 출전하지 않은 2위 욘 람도 2위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셰플러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9위를 지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이 21위 김시우는 38위 이경훈은 4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