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추가 고소 계획을 밝혔다. /사진='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유튜브 캡처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0)가 남편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튜버 김모씨에게 제보한 형수를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향하여 25개허위사실 31차례 허위비방 방송을 일삼은 범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자신과 박수홍을 향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김모씨에 대한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다. 김다예는 "김 씨는 박수홍씨 형수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로 방송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분들이 박수홍씨 친형 측에서 계획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방송을 공모했다는 것에 놀라워하셨다. 그런데 김 씨는 처벌을 받는 건지, 제보자를 불었기에 처벌을 안 받을 수도 있는 건지 이야기를 나눌까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들어서 무죄가 된 경우가 있다. 그러면 허위 사실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는 거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박수홍 씨 얘기를 들었어야 한다. 결국은 그거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라며 "그냥 방송하게 되면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무죄가 되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다예 역시 "우리에게 단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 박수홍씨랑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그런 허위사실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신뢰할 제보자라 할 수 없다"라며 "횡령 사건 가해자의 말이 신뢰성 있다고 판단을 했다. 예를 들면 유영철에게 유영철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제보 받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다예는 "정말 와 닿았던 단어가 있다. '청부인격살인'이다"라며 "당시 '신뢰할 수 있는 제보자'라고 판단할 수 없을 뿐더러 저에 대한 허위사실은 신뢰할만한 제보자가 전혀 없다. 가해자들의 말을 믿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씨가 매 방송마다 '박수홍 친형은 횡령하지 않았고, 횡령은 박수홍이 했다'고 말했다. 이건 친형 측을 대변하고 변호했다고 봐도 될 것"이라며 "어떤 대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자기가 살겠다고 제보자들을 모두 불고 있다. 그래서 처벌이 안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피해 나갈 수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제보자인 형수에 대해서는 추가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김다예는 "박수홍씨 30년동안 연예활동 해왔던 돈과 명예를 모두 뺏어가고 망가뜨리려 했다.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하고 피해자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