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분수 터널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5일 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작업과 비닐하우스 작업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3도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 제주도에는 5㎜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풍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6일 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부분의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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