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러시아 국경 인접 지역에서 병사들이 경비를 하고 있다. 2023.6.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은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는 그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며, 어떤 종류의 가짜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텔레그램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이 6개 기계화대대와 2개 전차대대 규모로 남부 도네츠크 방향 전선의 5개 구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며 이를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23 기계화여단과 31 기계화여단을 동원해 대공세를 개시했다"며 "적의 목표는 가장 취약한 부분에서 우리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이었으나, 적은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고 성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