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에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주차장용지에 대한 공급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9필지를 공급한다.
LH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로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업무시설용지 3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에 대한 공급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별 공급면적이 1268~2937㎡이며 공급예정가는 69억2300만~186억3400만원으로 ㎡당 517만~645만원이다. 건폐율은 50~60%·용적률은 250~380%이하다.


최고 층수는 5~7층 이하이며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원·단란주점 등 제외),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다.

업무시설용지는 필지별 공급면적이 2175~226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69억2200만~176억3700만원이다. ㎡당 778만원이다. 건폐율은 70%이하 용적률은 800%이하, 최고층수 15층 이하다.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3573㎡, 공급예정가격은 155억700만원으로 ㎡당 434만원이다. 건폐율은 90%이하, 용적률은 380%이하 최고 층수는 7층이다.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위치한다. 면적은 156만2000㎡, 주택건설과 인구계획은 1만1857가구, 2만7257명으로 2019년 10월 착공해 2024년 3월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구 남쪽에 자유로 킨텍스IC, 장항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가깝다.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이 예정돼 있다.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개인 또는 법인)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공급가격은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낙찰가격이며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 신청이다. 오후 5시 개찰, 오후 6시 이후 개찰결과를 게시하며 오는 21일부터 23일 매매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