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4월1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10시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0~11일 이틀간 통상적인 미군 정찰기 활동을 겨냥해 3차례 담화문을 냈다. 여기에 "격추" 등 표현을 써가면서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무력시위를 통해 한·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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