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예정대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단식 23일째를 맞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오전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45분경 서울중앙지법(서관 후문)으로 출석한다"라고 전했다. 권 대변인은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단식에 들어간 이재명 대표는 단식 24일 차인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는 26일 밤이나 27일 오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61명은 이에 앞서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오는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둔 시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소속 의원이 167명 중 6명을 제외한 민주당 인원 모두가 탄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