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황선우가 역영을 펼치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안게임 첫 수영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로 결선을 치른다.
한국은 25일 오후 9시54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한 대표팀이 출격한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황선우와 이호준이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온 힘을 쏟은 황선우와 이호준을 전략적으로 쉬게 했다
대신 김우민과 양재훈이 이유연(23·고양시청), 김건우(23·독도스포츠단)과 함께 출전해 7분12초84를 기록, 13개 출전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항저우 대회 결선에서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 순으로 역영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때 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던 것과는 다르다.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황선우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중국의 판잔러, 왕하오위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국을 위협할 후보로 꼽히는 중국은 판잔러와 왕순, 왕하오위, 뉴광성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일본은 마쓰모토 가쓰히로, 마노 히데나리, 혼다 도모루, 다나카 다이칸이 나선다.
한국은 4번 레인에서, 중국은 5번 레인에서, 일본은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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