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재계약을 둘러싼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달 8일 데뷔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높은 글로벌 위상 만큼 향후 거취에 업계와 전세계 음악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만큼 여러가지 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월 리사가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설과 함께 해외에서 수백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전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결국 오보로 판명났다.
지난 21일에는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곳으로 소속을 옮긴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4일 뒤인 지난 25일에는 제니와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YG 측은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멤버들은 지난 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공연에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투어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블링크(팬덤명)와 블랙핑크는 영원히 하나인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 이슈가 길어질수록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상황.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걸그룹인 만큼 이들의 행보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블랙핑크가 갖는 영향력을 고려해 섣부른 억측과 루머 생성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가 '마의 7년'을 넘어 4명 모두 함께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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