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이애폴리스 연은 총재. ⓒ 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와튼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놀라운 회복력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식히기 위해 금리를 다시 인상하고 장기간 높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연준의 입장과 비슷한 맥락이다. 연준은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연내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은 물론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었다.
한편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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