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 뉴스1
황선우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47초08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 출전한 36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호준도 1분48초13의 기록으로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판잔러는 4조에서 경기를 펼쳐 1분48초42를 기록, 전체 4위에 자리했다. 자유형 100m와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한 판잔러는 대회 3관왕을 노린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3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면 한국 수영 첫 2관왕에 등극한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은 오후 8시48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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