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 응급실 517곳과 공공보건의료기관 225곳, 민간의료기관 841곳, 약국 1980곳이 운영한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약국거리에서 한 시민이 약국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이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인 E-Gen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도 담겨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6일 동안 일평균 전국 517개 응급실이 운영되며 동네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은 연휴 일평균 4087곳, 약국은 5226곳이 문을 연다.
인포그래픽은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수. /그래픽=보건복지부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추석 연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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